아침에 아이 등원시키고 회사 출근하면 커피 한 잔 마시며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다. 바로 시장 데이터 확인이다.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2025년 12월 외국인 의료 소비 데이터는 정말 경이롭다. 총 의료 소비 2,443억 원 중 피부과가 1,532억 원을 차지했다. 비중으로 따지면 60%가 넘는다.
강남역 10번 출구 근처 피부과 대기실에 앉아 있으면 한국어보다 영어, 일본어, 중국어가 더 많이 들린다. 예전엔 면세점에서 화장품 뭉텅이를 샀다면, 이제는 그 돈을 레이저 시술에 쓴다. 투자자로서 이 흐름을 놓치는 건 직무유기다. 오늘은 이 엄청난 숫자의 수혜를 온전히 입을 관련주들을 분석해보자.
📈 12월 데이터가 말해주는 ‘K-레이저’의 힘
2024년까지만 해도 “피부과는 반짝 유행 아닐까?”라는 의심을 했다. 하지만 2025년 12월 데이터는 그 의심을 완전히 박살 냈다. 11월 2,209억 원이었던 소비액이 한 달 만에 2,443억 원으로 점프했다.
여기서 주목할 포인트는 이거다. 성형외과는 수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만, 피부과 시술은 ‘점심시간에도 가능’할 만큼 간편하다.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피부 시술은 이제 관광 코스의 일부가 되었다. 특히 한국의 시술 단가는 미국의 1/3 수준인데 결과는 훨씬 드라마틱하다. 수요가 꺾일 이유가 전혀 없다.
🔍 반드시 지켜봐야 할 피부과 관련주 TOP 4
데이터가 좋으니 관련주도 날아갈 준비를 한다. 하지만 아무거나 사면 안 된다. 실적이 숫자로 찍히는 기업만 골라야 한다.
1. 클래시스 – HIFU 장비의 절대 강자
국내 피부과 점유율 1위인 ‘슈링크(해외명 울트라포머)’를 만든다. 이 회사가 무서운 건 수익성이다. 영업이익률이 무려 50%대를 상회한다.
- 기계를 한 번 팔고 끝나는 게 아니다. 시술할 때마다 갈아 끼워야 하는 카트리지(소모품) 매출 비중이 전체의 45%가 넘는다. 장비가 깔릴수록 돈을 가만히 앉아서 버는 구조다.
- 브라질과 태국에서의 폭발적 성장에 이어 최근 비침습 RF 장비 볼뉴머 해외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.

2. 파마리서치 – 스킨부스터의 대명사 리쥬란
아이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다 아는 ‘리쥬란’ 주사 제조사다. 연어에서 추출한 PN 성분으로 피부를 재생시킨다.
- 시술 후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재방문율이 높다. 일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술 1위가 바로 리쥬란이다.
-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해외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

💡 투자 인사이트
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. 12월의 역대급 기록은 K-미용 의료기기가 글로벌 표준이 되었음을 의미한다. 나는 이번 실적 발표 시즌에 이 기업들의 소모품 매출 비중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볼 계획이다. 장비는 한 번 사면 몇 년 쓰지만, 소모품은 시술할 때마다 나가기 때문에 진정한 ‘캐시카우’가 되기 때문이다.
바쁜 직장 생활과 육아 속에서도 이런 트렌드를 읽어내고 내 자산을 지키는 공부를 멈추지 말자. 투자의 주인공은 결국 꾸준히 관심을 갖는 사람의 몫이다.
⚠️ 주식 투자 관련 알림 : 본 포스팅은 정보 제공 및 교육을 목적으로 작성되었다. 언급된 종목은 추천주가 아니며, 주식 투자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. 본인의 투자 성향과 여력을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하길 권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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